[제주 한 달 살기]Day 30,31 비가 오지 않아도 온토폭포, 18년 전 추억 1100고지(feat. 동성식당)
4.14. 결국 와버렸다. 한 달 살림 끝 ‘시간 순살’은 이럴 때 쓰는 말이야.그 어느 때보다 빨리 지나간 것 같아.돌아가고 싶지 않았는지 어젯밤은 악몽에 잠을 설쳤다.일찍 일어나 마지막 산책을 나갔다. 며칠간 비 소식이 오락가락하다가 마침내 어젯밤부터 비가 내렸다. 지난해에는 더 일찍 시작하고 수량도 많았지만 올해는 시작도 더디고 하루 낮췄다가는 오전에 그쳤다.귀농해 날씨에 민감한 생활을 하다 보니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