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E 미군 전투 식량 리뷰

 사실 포스트를 잊어버리고 나서 3개월 정도 지나서 쓰는 후기

본인도 MRE에 대한 자세한 지식은 없지만 구입 당시 오프라인 매장에서 봤는데 한국의 2식 3식 전투식량처럼 구분돼 있지 않고 메뉴명으로 표기돼 있어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오늘 리뷰할 식품은 치킨 브리또 세트

제일 오른쪽에 보이는 비닐에 들어가 있고 위에 보이는 것은 종이 접시와 숟가락

왼쪽 녹색 주머니가 물을 조금 넣으면 열이 발생하는 발열팩

기타 음식은 치킨브릿, 또띠아, 애플파이, 치즈분말 크래커

게다가 기호품인 커피, 레몬에이드, 설탕 등이 있으며 빨간색은 알약 캡슐과 뜨거운 물에 넣으면 깨끗하게 해 주므로 전시하는데 유용할 것 같지만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으니 화학약품 냄새가 나서 좋지 않다고 한다.

메인 메뉴 치킨 브리또 그냥 사료 같았어그래도 치즈소스를 넣으니까 뭔가 더 맛있었다.

나는 브리또의 개념을 알면서도 토르티야를 깜빡 잊고 있었다

결국 속재료를 먼저 다 먹고 빵 먹는 걸 씹어 먹었다특별한 맛 없이 그냥 빵 맛이야.

애플 파이 빵은 푸석푸석했는데 안에는 달콤한 사과잼과 계피향이 있어 맛있었다

전투식은 대체로 디저트가 맛있는 편이다

푸틴의 방사능 홍차 아닌 레몬에이드

우리가 잘 아는 레모네이드 맛

참고로 다른 분 사진인데 펼쳐놓으면 대충 이런 느낌이야 (본인이 먹은 것보다 2배 맛있을 것 같은 거. )

위쪽에 과자가 치즈 분말 크래커인데 본인은 그거를 나중에 간식으로 먹어서 리뷰를 안 했어요

전체적인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그래도 독일, 프랑스 전투식량보다는 파주 전투식량은 더 맛있는 편이다.

성인 남성 한 사람 한끼에 튼튼한 열량 발열팩이 함유되어 있어 다른 전투식량보다 나은 예비군들에게 익숙한 취사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