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조서,정기적으로써볼까?

아침에 공적 조서를 쓸 일이 있었어요.2009년도에 학교를 이동하기 전에 상을 받은 적이 있거든요.그때도 공적 조서란을 채우는 게 어렵지 않았거든요.오래전에 젊어서 교육감상을 받기 위해 공적조서를 쓸 때는 고생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공적조서를 쓰면서 2년 전 공적조서를 쓸 때와는 느낌이 많이 달랐어요.’아, 나도 모르게 이런 짓을 하고 있었구나!
’ 이 정도의 만족감이 그때는 더 선명하게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어떤 것인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이게 나한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나에게 의미가 있다는 의미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때 더 의미가 있는 거예요.

미덕을 교실에 적용하게 된 것도, 허블라우터를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독서 습관은 정말 중요한 습관이기 때문에 더 정성스럽게 실천하는 것도, 아이의 감정을 먼저 챙겨야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것도 저에게는 의미와 깊이 접해 있는 것이었습니다.

타인의 삶에 선하게 기여하는 것=의미있는 것

이런 의미 있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기 위한 전제조건에 저는 더 집착하고 까다롭게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착하게 기여하는 것이 있어야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이니까요. 다른 사람의 생활에 도움이 되려면 도와주는 근면함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니까요.

그래서 오늘도 배우고 또 배우고 있는지도 몰라요.저는 남에게 나눠주는 게 너무 행복하니까요.저에게 배움은 누군가를 돕는 재료, 도우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재료이기 때문에 오늘 저의 배움이 얼마나 즐겁고 설레는지 모릅니다.

내 곳간이 두꺼워지면 자연스럽게 나눠주고 싶은 마음이 들기 때문입니다.

고갈된 채로 나누기에는 뭔가 아까운 생각이 들고, 기꺼이 나눠주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지도 모르니까요. 기꺼이 나눠주고 싶고 쿨하게 더 나눠주고 싶어서 배움에 더 힘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누군가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내 몸을 하나 움직여 내 에너지를 좋게 하고, 내가 운동을 좀 더 열심히 해서 건강하게 하고, 나를 대상으로 실험해 보고 도전해 보고, 하나씩 성취하는 나를 감탄하고 칭찬해 주고 응원해 주는 삶이 정말 감사할 때가 있습니다.

이걸 60세라도 깨달았으니 얼마나 고마울까요. 정말 행운이에요.평생 배우고 깨닫고 나눠주면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한테 뭔가 배울 게 있고 에너지가 따뜻한 햇살이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저한테 햇빛을 받으러 온다고 생각하거든요. 일부러 오라고 손짓하지 않아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그런 엄마로 있고 싶어요.그런 딸로 있고 싶어요.그런 할머니로 있고 싶어요.그런 교사이고 싶습니다.

그런 담임교사(학부모님께는)가 되고 싶습니다.

그런 동료로 있고 싶어요.그런 선배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미리 일어나서 공적조서를 썼고, 5시에는 잠시 멈춰서 514 챌린지도 함께 했습니다.

5·18 챌린지는 유튜브 생방송으로 함께 모여 각자 공부하는 모임이라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자신을 많이 챙기는 연습을 할 시간입니다.

아마 514 챌린지 12월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저는 참가할 것입니다.

매달 챌린지 기간이 끝나면 줌으로 만나서 공부하는 챌린지로도 이어질 거예요. 확실히.

80세, 90세, 100세 때도 진심을 담은 배움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혹시 혼자 배우고 익히면 외톨이가 될까 봐 착한 커뮤니티와 연결해 교류하며 배웁니다.

제가 부족하면 공동체가 채워주니까요(이건 허브루터 정신인데요?)^^)

이러한 배움으로부터 제가 가장 큰 이익을 얻을 것입니다.

남의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배움도 지식도 가속도가 붙고 복리 이자가 붙을 거라고 확신하니까요.

나를 사랑하는 것만큼 배움의 강도는 더 뜨거워지고, 내 주위를 사랑하는 것만큼 배움은 더 뜨거워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돕는 사람으로 살고 싶으니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한 삶이라면 내가 더 행복하니까.그래서 저는 인생을 공부하는 영원한 학생으로 사는 것이 꿈입니다.

저의 가장 행복한 꿈입니다.

적어도 2~3년에 한 번은 공적 조서를 써보는 것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네요.공적 조서를 통과시켜 저에게 상을 주면 됩니다.

상 이름도 지어서 제가 저한테 상을 줬으면 좋겠어요.3년 후의 제 공적 조서에는 어떤 내용으로 채워질지 궁금하네요.제 공적 조서에는 정기적으로 어떤 내용으로 업데이트가 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https://brunch.co.kr/@isemoby/91 아침에 공적조서를 쓸 일이 있었습니다.

2009년도에 학교를 이동하기 전에 상을 받은 적이 있거든요. 그때도 공적 조서란을 채우는 게 어렵지 않았거든요. 오래전에 젊어서 교육감상을 받기 위해 공적조서를 쓸 때는 고생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공적조서를 쓰면서 2년 전 공적조서를 쓸 때와는 느낌이 많이 달랐어요. 아 저도 모르게 이런 brun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