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아기 가사겸 베이비시터 이모님 구하기 산후도우미(마더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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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하고 공유하고 싶은 정보가 넘쳐나지만여유롭게 술술 읽히듯 글 쓸 자신이 없어 손놓고 있는 블로그…​그러던 와중에 이건 정말 공유해야겠다.

하는 주제가 생겼어요.​그거슨 바로​시터이모님​

​출산 4개월까지 입주 산후도우미를 쓰며 편하게 살다드디어 시터의 세계로 발을 디딛게 되었어요.​이모님복은 3대가 덕을 쌓아야 생긴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정도로좋은 이모님을 만나는건 하늘의 별따기에요.​​’내가 완벽한 사람이 아닌데 왜 완벽한 이모님을 만나려 하는가’라고 매일매일 합리화하며 이모님 선을 하향평준화 시켜갔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이것은 절대 안된다””이것은 해당이 되면 좋겠다”는 항목에 들어가는 이모님들 만나기까지 한 달 남짓의 시간이 걸렸어요.​​​나처럼 시행착오를 거치고 이모님때문에 힘든 시기를 지내는 일이 없도록…땅을 파도 안나오는 돈주고 이모님 쓰면서분에 못이겨 부들부들 떠는 일이 없도록..​나름의 노하우와 시터이모님 면접 경험담, 그분들의 조건, 급여 등을 공유하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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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임신 3개월때 친구네 집에 오기로 한 입주산후도우미를 예약했어요.​입주 산후도우미는 3개월정도 이용하고 싶었는데그분은 이미 제 출산예정일 앞뒤로 꽉꽉 예약이 잡혀있어서한 달 정도 밖에 못 해주신다고 하셨어요.​인기있는 산후도우미는 임신하자마자 예약해야한다더니 ㅎㅎ맞는 말이였네요 ㅎㅎ​한 달하고 다른 이모님을 구할바에야 처음부터 다른 사람을 찾아야하나 싶었는데아무나 집에 들이는게 쉽지 않아 우선 소개받은 이모님을 한 달이라도 하기로 했어요.​​​한국인 입주 산후도우미는 시세가 상상을 초월해요.경력도 10년 이상되면 VIP, 프리미엄 금액이 된답니다.

​제가 2017년에 예약했을때 금액과2018년이 되었을때 금액은 10%가량 올라있었어요.​최저임금이 높아지며 이모님 급여도 오른거라는데…애초에 4대보험 해당도 아니고 소득신고도 다 안하시고 최저임금보다 훨씬 높은 급여를 받고있던 이모님 급여까지 오른건….​제 연봉은 그대로인데 여러모로 억울했어요.​그래도 어쩌나요갓난아기를 낳고 어쩔줄 모르는 초보 부모에겐이모님들이 갑이지요.​

입주산후도우미를 하면 여러모로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불편함을 느낄새가 없을정도로너무너무 힘들었어서입주 산후도우미를 총 4개월 이용하게 되었답니다.

​서초구에서 산후도우미2주 지원해준다는걸 뒤늦게 알게되어마더앤베이비라는 업체를 통해 이용하였고그 외는 개인으로 소개받은 분들이였어요.

​이건 서초구에만 있는 혜택이였는데2018년6월부터 서울시에서 모든 산모들에게 2주 산후도우 비용의 50%를 지원해주고 있으니 꼭꼭 이용하세요.​제가 #마더앤베이비 업체이용한 이유는지역카페에서 추천받은 이모님이 마더앤베이비였기 때문이에요.업체보다 어떤 이모님이냐가 더 중요합니다!
​이용하고보니 마더앤베이비 직원분 상담이 참 미숙했었고 토요일 추가금액도 잘못설명해서 다 끝나고 지불하려할 때 금액이 확 달라져서 기분이 유쾌하진 않았었어요.​마더앤베이비 이용했던 제 다른 친구도 업체에서 이모님한테 시작 시간을 잘못 전달하여 친구가 와달라 한 시간보다 몇시간 지난 시간에 오셔서 혼자 발동동구르고 급하게 친정맘이­부른 일도 있었답니다.

​​​산후도우미 이모님들은 4개월동안 제가 손 하나 까닥 안해도 될 정도로집안일(청소, 빨래), 요리, 설겆이, 아기관련캐어 전부 다 해주셨어요.출산한지 얼마 안되었을땐 제 배마사지도 해주시고산후체조도 시키고 모유수유할 때 가슴마사지도 해주셨는데이 부분은 이모님들의 역량에 따른 것 같아요.​​​그리고 아기가 통잠자기 시작하고 아기짐이 늘어나며이모님이 집에 계실공간도 줄어들어입주이모님으로부터 독립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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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독박육아는 자신이 없었기에출퇴근 이모님을 구하기로 했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제가 오랫동안 VIP 입주 산후도우미를 이용하며 편하게 생활한 탓에제가 원하는 이모님 기준이 높았다는걸 얘기하고 싶었어요.​​산후도우미 시세는 등급에 따라 가겨차가 커요.일반 등급으로 출퇴근 산후도우미 가격은 4주에 196만원제가 본 업체들 다 비슷했는데그 이후 등급이나 입주 혹은 주말 추가 금액 등은업체들마다 가격차이가 컸어요.​입주산후도우미로 할 때 출퇴근 시간도 달랐어요.토요일 4시퇴근, 일요일 저녁7시출근인 곳이 있는가 하면토요일 퇴근, 월요일 아침 출근인 곳도 있는데이모님 없이 밤을 한 번 보내느냐 두 번 보내느냐는 매우 다르니꼼꼼히 확인하세요 :)​높은 등급으로 업체통해 입주산후도우미 주6일 4주 이용가격은360~470만원 이에요.​토요일 추가 금액이 평일보다 비싸기 때문에 주5일과 주6일 금액차이가 100만원 가까이 났네요.​참고로 #신세계케어 업체의 토요일 추가 금액이마더앤베이비 토요일 추가금액보다 훨 저렴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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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막막했어요.어디서 구해야하나…..​시터이모는 한 번 들어가면 몇 년씩 오래 있기때문에주변에서 소개받을 곳도 없었고​아기가 2개월 이상이 되면산후도우미 업체에서는 받아주지 않았어요.​아기가 신생아에서 벗어나면산후도우미, 산후관리사 라는 명칭에서시터이모님으로 바뀐다는것도 처음 알았네요.​단순히 아기 개월수 차이로 나뉘는 것도 있지만’산후도우미’라 하면 아기케어 외 산모관리가 포함인데’베이비시터’는 온전히 아기관련일만 하고’가사겸 베이비시터’ 는 베이비시터보다 금액이 높으면서 집안일도 어느정도 하는걸 얘기합니다.

​​집에 사람이 없는 맞벌이부부는 주로 이모님이 아기에게만 집중하길 바래서’베이비시터’를 쓰며 가사는 하지 말아달라 하고​저같이 아기가 어리고 어머니­도 집에 있는 경우는제가 아기를 보는 시간도 있기 때문에간단한 청소, 빨래, 음식 등 간단한 가사도 해주시는 ‘가사겸 베이비시터’를 찾고있었어요.​​​​​

​시터이모님 만나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어요.​시터이모님들을 교육시키고 관리하며 매달 수수료를 받는 시터업체와단순히 시터이모님을 소개시켜주고 성사되었을 때 소개비 10~20%를 받는 소개소와중간에 아무것도 통하지 않고 시터넷, 단디헬퍼 등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접 이모님을 만나는  방법이 있고​전 이 세가지 방법을 다 이용해봤어요.​​​그럼에도 불구하고시터이모님은 돌 이전 아기부터 초등학생 아이들까지 보시는 분들이라​신생아 갓 졸업한 아기들 경험있는 시터이모님이 많지 않고이모님들도 돌이전아기들을 선호하지 않고한국이모님들은 매우 고자세라 아기만 보시려는 분들이 많아서제 기준에 맞는 이모님을 찾는게너무너무너무 어려웠네요.​​그리고 그들의 콧대는 하늘을 찌를정도라내가 전업주부이면서 이 가격으로 이모님을 쓰는게 맞나…밤마다 수십번을 생각했어요.​제 기준에 맞으면 이모님이 부르는 급여가 주5일, 아침9시-오후6시 근무, 공휴일 쉬는 조건으로월220 이였거든요….업체 통하지 않고 개인으로 하시는 분이 부른 가격입니다 ㅠㅠ​​한달에 3-4백 주며 산후도우미 쓸 땐어쩔 수 없어서 쓴거였지만언제까지 쓸 지 모를(최대한 오래쓰고 싶은)시터이모님을 구할땐 금전적 부담은 최소화 하고 싶었기 때문에제 기준을 계속 낮추고….​어차피 내가 집에 있는 시간도 많으니​완전 베테랑은 아니면서 적당히 경력있어 급여가 높지 않으면서나이가 너무 많지 않고 성품좋고 아기 예뻐하시는 분을 찾으려 했어요.​​​그런분이 있었을까요?있다면 그 분은 이미 다른 집에서오래 일하고 계십니다 ^^

​이성만날때와 똑같더라구요.​키도 적당히 크고 직업도 괜찮고 외모도 준수하고 유머러스하고 센스있으면서자기가 잘난거 모르는 남자 만나고싶은데그런 남자들은 어디에 있따?​이미 다른 여자들이 다 채갔다 ㅎㅎㅎ​

​뭐 전 기다림의 끝에 그런 남자와 만나 살고있다 생각하지만ㅎㅎㅎㅎㅎ이모님은 조금도 기다릴 여유가 없었어요 ​입주 산후도우미 이모님한텐 언제까지 하겠다고 기한을 말해둬서바로 다음 예약이 잡히신 상태였고 이모님 공백은 상상할 수 없었기에기한 내 누구든 구해야 하는 상황이였어요.​​그런데 이모님 면접보는 것도 참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곤하고 시간소모가 큰 일이더군요.​​​처음엔 면접 네분정도 보고적당히 ‘이정도면 괜찮겠지’ 하고 골라서 만난 분은아직도 분해서 이불킥을 할정도로 떠오르기도 싫고남편 표현에 의하면 ‘우리집에 불운을 주고 갔다’ 라고 하는이모님이였답니다.

좋은 이모님을 만나고 싶다면무조건 되는대로 많은 분들 면접을 보세요.​많이보기 힘들다면 전화통화로 1차적으로 거르고소개소 통할경우 사진, 나이, 가족관계, 교포일경우 비자, 거주지, 내아이연령 돌본 경력 정도는 먼저 듣고 면접 볼지 안 볼지를 판단하세요.​면접 팁은 따로 작성할께요.​​↓↓↓↓↓↓↓↓↓↓↓↓↓↓↓↓↓↓↓↓

산후도우미 업체처럼베이비시터이모님들을 관리하는 업체들이 있어요.​#사임당#신세계케어#YWCA#피카부#이윤서아카데미#아누리#마미손#인재청​​정부 복지로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아이돌봄​등이 있어요.​​주5일 9시간 근무 조건으로사임당 이용금액은 170만원에 10%수수료 17만원 포함하여187만원.​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랬어요.​사임당 산후도우미는 가장 높은등급 입주로한달 금액이 500만원에 가까운데…시터이모님은 업체 수수료빼면 현시세보다 낮은편? 제가 들은것 중 최저가이네요.​​사임당은 산후도우미와 시터 사장님이 따로 있어요.​사임당 베이비시터 시스템은이용자가 신청을 하면 시터들에게 정보를 문자 등으로 보내고시터가 해보겠다고 지원하면 면접이 이루어진대요.그리고 일하다 맘에 안들경우 언제든지 교체가능한데교체 가능한 시터이모님이 없는 경우도 있다들었어요.​​처음에 입회비 10만원이 있는데 사임당에서 성사되지 않으면 환불된답니다.

​저 환불받아야하는데 마지막 면접본 이후로 사장님 먼저 연락이 없으시네요…..이 글 쓰면서 생각났어요 =_=​이모님들 면접볼때 면접비 1만원도 꼭 드려야하는데사임당 이모님 면접비에 쓴 돈이 젤 아까웠네요 ㅠㅜ20분 가량 대화하는데 교통비 수준도 아니고 면접비 1만원은 넘 비싼거같아요!
맘에들어서 고용했다면 안 아까웠겠져=_=​​신세계케어도 산후도우미 업체로 꽤 알려져있는데시터쪽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여서 금액, 수수료가정착이 안되었대요(2018년 10월 기준)​주5일, 9시간 근무로 4주에 180만원 이고수수료는 한 버낸는 금액으로 50만원….​제가 수수료가 왜이리 높냐 하니산후도우미 경우 수수료가 매달 측정되기 때문에 오래 이용하면 백만원이 넘어가기도 하는데시터는 처음에 한 번만 내는금액이니50만원으로 책정했다는데….소개소에서 수수료를 월급의 10-20% 받는것과 비교하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이였네요.​무엇보다 아직 생긴지 얼마 안되어이모님이 마음에 안들 경우 교체할 수 있는 인력이 될지 의심스러웠어요.​​​YWCA 는 입회비 매년 10만원이고가사겸베이비시터는 아예 없고아기만 보는 베이비시터 금액은 160만원이였어요.​우선 제가 급한 상황이라 알아봐달라 요청했었는데알아본다 며칠걸린다 하더니가능한 인력이 없다고 연락받았어요 ㅠ_ㅜ​​피카부는 종일, 주5일로 했을때가격대가 높아서 패스했어요.격일이나 하루4시간 알아보는 분들한텐 괜찮은 것 같아요​​​이윤서아카데미 는 이모님들이 요리는 일체 안하신대서 역시 패스 ㅜㅠ​​​아누리는 놀이학습 위주 시터이모님들이 오는데 8시간씩 주1회 4주이용했을때 52만원으로주5일하게되면 260만원이에요.아기만 보시는거로 가사, 요리 일체 안하시지만 단순 시터가 아닌 놀이선생에 가깝대요.4시간 체험으로만 이용해봤는데아기가 최소 9개은 되야 그 금액 본전을 뽑을것 같았어요.​​마미손, 인재청은 지인한테 추천받아 연락해보긴 했는데 무슨이유로 패스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ㅎ​​아이돌봄은 제가 정말 극찬하고싶은 서비스에요.육아휴직은 인정 안 되고 맞벌이부부가 아니면 월5회밖에 이용하지 못 하지만주말에나 갑자기 이모님이 그만뒀을때 잘 활용했어요.​이것도 다음에 따로 상세후기 남길께요​​​​​

​제가 직접 주변에 소개 받아 연락한 소개소도 있고시터넷에 구인글 올린거 보고 저에게 먼저 연락온 소개소들도 있었어요.​미래천사취업탑가사도우미한국가사원어머니­사랑소개소방배다인강남도우미아이비헬퍼강남취업아기천사오박사 가정부강남가사도우미최고도우미프로파출부내니스토리​​제가 연락한 소개소들만 나열해도 참 많네요.​급여는 경력, 국적에 따라 상이하지만주5일 9시간 근무로한국인 180~210만원교포 170~190만원​이고 소개비 수수료는 10%인 곳도 있고 20%인 곳도 있었는데소개비 20% 불러도 ‘난 시터넷에10%라고 올렸다’ 하면 마지못해 10%만 받겠다 한곳도 있으니되도록이면 깎으세요 ​​​​​

​처음에 업체나 소개소의 수수료가 아까워서 직접 이모님을 구하겠다고시터넷에 몇 만원 결제하며 시터의 세계로 고군분투했어요.​​VIP  노출 4만원탑노출 2만원’급구’ 표기 5천원내 연락처 무료로 공개하기 3만원내가 이모님 연락처 조회는 이용권 200회에 2만5천원​등 저렴해보이지만 두개정도 선택하면 1주일에 5만원 넘어가고이모님을 다시 구해야하면 또 결제해야해서생각보다 시터넷에 쓴 금액이 커졌어요.​그냥 무료로 구인광고를 올리면 제 글은 저~~밑에 노출되어열람권 결제한 소개소에서밖에 연락이 오지 않는답니다.

​제가 아무 결제 안 했을때 개인적으로 연락온 분은 딱 한분있었는데이런 분들은  직접 시터넷에 열람권 결제하고 인터넷을 잘 활용하는 분들인 만큼제 구인광고 외 다른 구인광고도 다 숙지하고 계시고이집 저집 조건 비교도 잘 하시는 분입니다.

​제가 수수료 아껴보자고 저에게 먼저 연락온 그 분을 써봤다가 폭망했었지요.부들부들…..​​탑노출 + 내연락처 무료공개 +급구 를 결제한적도 있는데생각보다 개인적으로 연락오시는 분들이 없었어요.조선족 교포분 딱 한 분 있었네요…​그리고 현재 자기집에있는 이모님을 사정상 내보내야하는데 소개시켜드리고싶다며 아기 어머니­가 저에게 직접 연락오기도 했어요.이건 수수료도 아끼고 이전집 연락처물어 연결되는셈이니 잘 되면 좋겠다 싶었는데…그 조선족이모님이 저랑 맞는지 사주본다고 제 출생년도를 묻고 목소리, 인상이 별로였어요.​​그 외 소개소 경우 수수료 안준다 표시하니소개소에서조차 연락이 아~예 안왔답니다.

시터넷에 결제한 5만5천원이 눈물나게 아까웠어요.​​제가 시터 연락처 볼수있는 열람권으로이모님들에게 먼저 연락을 하기도 했는데나중엔 누가 누구였는지 생각도 안나고 이미 구직 한 이모님들도 많고제가 먼저 연락한 입장이라제가 선택받는 느낌? 전화통화에서부터 이모님들이 가사는 많냐 질문하시질 않나제 조건을 듣고 이모님들이 먼저 거절하기도 해서 제 멘탈은 너덜너덜…그나마 연결되어 네 분정도 면접보았으나 아무도 성사되지 않았어요.​업체나 소개소를 통하지 않고 직접 구하면 수수료 몇 십만원을 아낀다는 장점이 있으나서로 안 맞을 경우 끝내기 애매~하답니다.

직접 말을 꺼내야하는데 참 불편해요.​제 주변에는 시터넷으로 좋은 이모님 만나 오래 쓰고 있는 친구들도 있지만저에겐 그런 운이 없었어요.​​직접 만나 고용하게 되는 경우주민등록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사본, 건강검진 사본 받거나 사진으로 찍었고비상연락처로 서로의 가족 연락처 두개를 주고 받았답니다.

​면접때 이전 일하던 집 연결해줄 수 있냐 묻기도했는데대다수 이모님들의 대답은”이민가서 연락이 안된다” 였어요 ㅎㅎ뻔하죠?​간혹 줄수있다 한 분들도 있었는데제가 문자로 보내달라했는데 안 보내시더라구요 ㅎㅎㅎ 말만 줄것처럼 하고 사실 내키지 않았던거죠 ​​​단디헬퍼에서는 아무것도 결제하지 않고급구로 하루 이모님 구하는 글을 올렸었는데바로 연락와서 제 은인이 되어주신 분을 만나기도 했었어요.​​​맘시터는 제 조건과 맞는 이모님의 정보가 매번 문자로 와서정보를 접하기 쉬운 장점은 있었지만열람권 이용료를 무조건 내야해서 직접 연결되진 않았어요.​​

​쓰다보니 제 푸념글이 되었네요.​맞는 이모님을 찾는 기간동안정말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이럴바에 나혼자 애보고 말지!
싶었는데 그것도 아무나 할게 아니였어요.​하루하루 새로운 이모님들이 오셨어도 익숙치 않은 분께 대뜸 하루종일 아이를 맡길 수 없어며칠 제가 계속 집에 있으며 아기를 보고나니아침에 일어나 움직이기 힘들정도로 허리통증이 오고밤에 편히 잠들기 힘들정도로 온몸이 쑤셔서다시 이모님을 열심히 찾아보자로 맘 고쳐먹었어요.​​독박육아 하시는 분들정말 존경해요 ㅠ_ㅜ​멀고도 험난한 시터이모님 세계다들 화이팅하시길 바래요!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은연세가 많으시지만 성실하시고 힘 좋으시고청소, 요리도 잘 하시고 아기 잘 보시는 이모님 만나서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답니다 :)​​​​그 이전 이모님 실패경험담 후기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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