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드가먼츠 하이카운트 트윌 DL 재킷

ENGINEERED GARMENTS DLHIGH COUNTTWILL JACKET

최근 20대에서 30대까지 즐겨 입는 브랜드 중 하나인 엔지니어가 체면, 다이키 스즈키가 펼치는 브랜드로 저도 7년 전부터 꾸준히 구매하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이 브랜드를 구입하는 이유는 가격이 저렴합니까? 디자인이 예뻐서? 아니면 퀄리티를 좋아해서? 이 세 가지 중에 해당되는 것은 하나도 없을 겁니다.

오히려 가격 대비 마감 퀄리티가 엉망진창, 점점 높아지는 가격마다 시즌마다 바뀌는 사이즈가 상당히 불편하고 불편한 브랜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엔지니어가 체면을 사는 이유는, 1. 40대인 제가 입어도 부담이 없어요 2. 어딘가 그윽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3.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꽤 멋져요.이 세 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죠.이번에 구입한 DL자켓도 정말 우여곡절이 많은 제품이지만 국내보다 몇만원 싸게 사면 해외사이트를 이용해서 구매했는데 사이즈 실수나 10만원 넘는 금액을 손해보고 방출 후 한 사이즈 작은 사이즈로 새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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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s/s 시즌에 출시된 제품답게 얇은 하이카운트 능직포를 사용해 가볍게 비닐봉지처럼 꺼칠꺼칠한 느낌을 주는 제품입니다.

게다가 튼튼하기까지 해서 여름에 딱 입기 쉬운 재킷이네요, 엔카에서 나오는 재킷으로 침대 포드, 베이커, 앤도버는 1, 2 종류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만, 엔카 DL 재킷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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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캐주얼하지 않고 격식을 차리지 않는 중간 정도의 균형을 가지고 있는 더블 재킷으로 라펠은 노치 드라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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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가슴 주머니가 하나 있고, 하얀 손수건을 넣으면 나름대로 멋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겠죠?흰색 리넨 셔츠에 행커 치프를 넣어 베이지 폭이 넓은 바지를 롤업하고, 아르동프렌트와 뉴발란스 신발을 신어 주면 매우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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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드 가멘츠’ 자켓은 모두 리얼버튼입니다.

여름철에 단추를 풀고 가볍게 감아도 세련된 연출이 가능합니다.

그런 느낌을 일부러 연출하라고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엔가는 아직도 리얼버튼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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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자켓과 같은 사이즈의 오버사이즈인데, 입었을 때 전면 단추를 채워서도 날짜의 실루엣이 있는데, 막상 입어보면 이상하게도 균형이 잘 잡혀있는 DL자켓은 통으로 떨어지는 실루엣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허리 부분에 라인을 조금이라도 더 찍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자켓 뒤에 사이즈 조절을 할 수 있는 벤트가 붙어있습니다.

버튼으로 사이즈를 조절하면 허리선을 좀 더 날씬해 보이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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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드먼트는 대부분 밀리터리베이스를 사용하여 제작한 제품이 많기 때문에 조금 허술해 보이지만 매우 성의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후후 재킷 안쪽만 봐도 그 특징을 바로 알 수 있어요.여분의 버튼과 단 저 버튼 두 개만 봐도 여러 번 입으면 그냥 뚝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뭐 이런 게 엔지니어가 몬츠만의 감성이라고 할 수 있겠죠. 상당히 불편한 건 어쩔 수 없죠.’엔지니어드먼트’라는 브랜드는 저에게 가격과 퀄리티를 위해 구매로 이어지기까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만, 막상 구매하면 높은 만족도를 주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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