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전에 구입했던 토리버치 귀걸이!
그간 포스팅해야지 해야지 생각했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지다 이제서야 기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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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내가 구입한 귀걸이는 두 종류로,세리프 티 링과 에나멜 허기 링이 되시겠다.
먼저 소개할 귀걸이는 사진에 보이는 세리프 티 링.골드와 실버 중 나는 실버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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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는 이런 느낌.실버 샀다면서 골드는 왜 또 갖고 있냐하면…처음에 배송이 잘못와서 교환을 받았기 때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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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겨우 내 손으로 안착한 실버 세리프 링.칙칙한 실버가 아니라 맑고 예쁜 실버색이다.
T모양이 잘 보이지 않을까봐 걱정했었는데 착용하고 보니 은근 눈에 잘 띄어서 만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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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는 이렇게 토리버치 각인이 찍혀있다.
생각보다 침이 상당히 구부러져 있어서 처음 끼울때 고생 좀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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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끼고 보니 만족스랍다귓볼 무거운 거 딱 질색하는 사람인데 그렇게 무겁지도 않고 적당히 볼륨감도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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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귀걸이는 바로 이 허기 에나멜 링.에나멜 색상에 따라 종류가 갈리는데, 나는 화이트와 블랙 중 블랙을 고르게 되었다.
(굳이 수동형을 차용한 이유는 정말로 고르게 ‘되었기’ 때문이다.
본래는 화이트와 블랙 중에서 치열히 고민중이었는데……막상 구매 시점에는 남은 색상이 블랙뿐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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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물을 보니 블랙이 좀 더 마음에 들었다.
영롱하고 반딱거려 화이트 못사서 이러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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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는 이러하다.
블랙이 좀더 화려하고 도시적이라면 화이트는 시원한 느낌이라 여름철에 잘 어울릴 듯함. 나처럼 까만 사람들보다는 피부가 흰 사람에게 더 잘 맞을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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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세리프 티 링보다 조금 더 큰 편이다.
난 평소 이정도 지름 링귀걸이도 잘만 하고 다녔던지라 별 부담이 없었는데혹 지금껏 작은 귀걸이에만 익숙해져 있었다면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듯하다.
평범한 민짜 링도 아니고, 블랙에 골드까지 더해져 살짝은 화려한 느낌.나는 겨울철에 터틀넥과 함께 매치해줄 생각이다.
협찬아닌 내돈내산인데, 스토어팜 판매자분께서 너무 친절히 응대해 주셔서 감사했다.
게다가 다른 곳에 비해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편.앞으로도 종종 들러보게 될 것 같다브랜드 자체 시즌오프 기간에는 본래 할인가에 더해 추가 할인이 들어간다고 하니 더욱 기대됨.(실제로 이 귀걸이들도 매장가의 거의 반 가격에 구입했다)여자친구나 부모님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고, 내돈내산으로 기분내기에도 괜찮을 듯. 괜찮은 소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