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스파클링클라우드입니다.
클라우드, 두둥실이에요. 트윙클이 태어난지 3일째 되었어요. 두둥실이가 태어났을 때는 3일째에도 너무 아팠는데, 페인버스터가 확실히 효과가 있는 듯해요. 오늘은 제왕절개 후 2, 3일차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제왕절개 후 2일차. 이번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이 잤어요. 수술 당일에는 생각보다 잘 잤어요. 병원에 입원하기 전에 2주 동안 기침약을 먹었지만 기침이 좀처럼 낫지 않았어요. 수술 후에도 배에서 나오는 기침보다 더 기침이 나올까 봐 무서웠기 때문에 움직이지도 말도 않고 가만히 누워 있었어요. 2일차에 혈액검사를 해서 철분 수치를 체크하고 카테터를 제거했어요. 어제는 금식하고 오늘 드디어 설사가 났어요. 나는 그것을 거의 마시듯이 훌쩍거리며 마시고 다시 누웠다… 나는 누워서 다시 잠이 들었다… 처음 두 번째, 나는 이렇게 많이 자지 못했지만 정말 졸렸다!
아침에 상처 소독을 한 후 한 시간쯤 지나서 주치의가 와서 수술에 대해 설명하고, 내가 심한 감기에 걸렸기 때문에 다시 약을 처방하고, 약을 가지러 갔다가 다시 기절했다.
나는 잘 잤고 소변을 보려고 일어났지만 정말 어지러움을 느꼈다.
그날 아침 빈혈 수치가 나왔는데 10.2로 그렇게 낮은 수치는 아니었다.
간호사와 이야기했을 때 그녀는 진통 주사의 부작용일 수 있으니 잠시 잠그자고 했기 때문에 일단 잠그고 어지러움의 원인을 찾았다.
하지만 나는 계속 어지러움을 느꼈고 진통 주사 때문은 아닌 것 같았다.
아니면 너무 많이 누워 있었기 때문일까?!
아기를 보러 가고 싶었지만 너무 어지러워서 비틀거렸다.
점심은 병실에 있고 남편은 보내고 저녁에 아기 보러 갔어요.둘째날은 괜찮아요.태어날때 얼굴비대칭이 좀 있었다고 했는데 이렇게 봐서는 모르겠어요.점심부터 죽과 반찬이 나오는데 너무 어지러워서 그것도 못먹어요 ㅜㅜ 남편이 와서 몇숟가락만 먹었는데 반도 못먹어서 화났어요.저녁이 5시반쯤 나왔는데 점심을 늦게 먹어서 바로 안먹고 깍지 보러 내려갔어요.배가 더 아파서 일어나기도 힘들었는데 정신차리고 갔어요.아~ 진짜 작고 실물이 훨씬 예쁘네요.아기 보고 남겨둔 저녁 먹었는데 몸이 안좋아 많이 못먹었어요 ㅜㅜ 이렇게 제왕절개 둘째날이 지나갔어요. 제왕절개 3일차. 오늘 아침 링거주사와 진통제를 제거했어요. 빼고 나서는 안도감이 들고 움직이기도 수월해요. 3일차 이후로 움직임이 비교적 좋아졌어요. 오늘 아침부터는 일반식을 먹기 시작했어요. 먹고 한 시간쯤 지나서 모유수유 전화가 와서 신생아실로 갔어요. 처음 가까이서 본 깍지가 남자답게 너무 잘생겼어요!
여기서 또 눈을 뜨고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이 바뀌겠죠?!
첫째, 둘째까지 셋 중에서 제일 빨아먹었어요!
오늘 조금 움직였으니까 확실히 더 많이 움직이고 있어요. 괜찮아요!
링거주사와 진통제를 맞고 하루 더 지나니까 어지러움이 없어졌어요. 목이 좀 진정되고 기침도 나아져서 정말 살 것 같아요. 3일차에도 여전히 통증이 심하면 간호사한테 엉덩이 주사를 달라고 하세요. 그거도 효과가 있어요. 오늘부터 간식을 주네요.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죽과 두유를 주는데요. 모유수유를 시작했을 때 모유를 짜라고 해서 짜봤는데 왠지 첫째, 둘째보다 모유가 적은 것 같아요. ㅜㅜ 10분 동안 한 방울도 안 나와요. 펌핑도구를 챙겨갔는데 안 들어가니까 안 쓰고 병원 자판기에서 다시 샀는데 한 방울도 안 나와서 속상해요. ㅜㅜ 괜찮아요… 요즘은 분유가 좋아요. 첫째, 둘째도 그랬어서 전분유로 키웠어요. 모유 못 먹어도 걱정 마세요. 모유 안 먹어도 아기는 건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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